어제

한국이 버티며 살아가는 힘..시장에서 만난 미네

허연소 2008. 11. 1. 06:40

내일 손자가 컴퓨터를 가지러 온다.(미네르바)


난 늙은이다....

솔직히 이제 별로 살 날도 얼마 안 남아서 우리 동네에서 은퇴한 다음에

고구마나 팔면서 동네 반상회나 들락 거린다.


11 이라는 건 일레븐 클럽이라는 토론 모임이다..

처음에 동네에서 다 때려 치고 고구마 장사 시작할 때 심심해서 남는 시간에

독서 토론 모임이라고 엘리베이터 게시판에 붙여 놓으니 아줌마 몇 명이 전화를 걸었다.


처음에는 미심쩍은 눈으로 아줌마 3명이 찾아 와서 시작한 모임이었는데

그렇게 시작한 모임이 일레븐 클럽이라서 그런 것뿐이다.

그러다가 독서 토론 모임이 변질이 되서 이젠 주로 동네 아줌마들 재태크나

세무 상담이나 경제 애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사람이라는 건 누구나 사물이나 사회현상을 바라보는 관점이라는 것이 존재 한다..

즉 A 라는 사물을 보고 B 라는 관점이나 C 라는 관점으로 다 갈라지듯이

보는 시각이 다 틀린 것이 이런 해석적 관점의 차이라는 것이다.


다만 한국에서 왜 침묵이 금이어야 하냐 하면 한국이라는 획일성 강한 나라에서는

타인과 이타적인 관점을 말하면 말 그대로 동일 그룹에서 또. 라이 취급받기 쉽상이다.


그럼... 말해 봐야 손해를 보는데 뭐하러 말해?.......

입 닫고 나만 준비해서 살아남으면 되지?....

결국 나만 마이너스 아냐?.......

사람들은 말은 안 하지만 보통 흔히들 하는 게 이런 생각들이다..


개중에는 말을 해 주는 사람도 있다... 결론은?...


열이면 열...... 이상한 놈 취급을 받는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무조건 침묵은 금이라는 것이 사전적 의미로써 그런 뜻이였던것이다.


 사람이라는 건 원래부터 간사한 동물이라 여태까지 자기 자신만이 쌓아 온

개념적 틀이나 사고에서 벗어나는 말이나 행동을 보면 강한 저항감을 가진다..

이런걸 탈 이탈 패턴 양식에 따른 비수용성 혹은 거부감이라고 하는데..


문제는 이걸 극복 할 때는 무한한 가능성이 열리지만

이런 제약적인 사고의 틀을 깨지 못할 경우에는 가능성의 제약이라는 걸 받게 된다..



외국과 다르게 한국의 이런 사회 구조적 틀이라는 것이 이렇기 때문에

개인적인 현실적 생존 전략으로 보면 굳이............말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침묵= 금이라는 것이 나온 것이다.



사실 여기가 경제 토론방이라지만 경제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개인적인 차원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이냐 하는것이다.


나도 군대를 갔다 와서 2년간 학교를 안 가고 전기 배선 일을 하면서

거의 극우 민족주의자에 가깝게 살았던 적도 있었다...

흔히 예전에 하는 빨갱이 때려 잡자라는 말이 사회에서 대 유행을 하던 그 시절에

나도 한 손 거든 인간이라는데 솔직히 이제 와서 한심하다는 생각마저 드는 건 사실이다.




난 원래 극사실주의자다..

극사실주의의 최대 단점은 바로 여기서 지적한 바와 같이

자칫 이런 개인적인 관점이 없는 타인이 보기에는 공포감이라는 것이 든다는 것이다.


왜냐면 이건 그 동안 내가 그동안 쌓아 올린 기존 가치관에 자칫 정면으로

배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일종에 백인전용 가게에 흑인이 들어와서

밀크쉐이크 한 잔 달라고 하는 식의 이타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이성적인 판단 이전에 감정적으로 원초적인 저항감이 드는 게 사실이다.


이런 경우를 그 동안 많이 겪었다..

특히7.80년대에 회의를 하다 보면 거의 좋게좋게 끝내자는 식으로 의견을 몰아 갈 때

나 같은 극사실주의자 애들이 문제가있다고 대들고 손 쳐들고 보고서 몇 폐이지

어디어디가 문제니까 수정해야 한다고 하면 반 이상은 잡아먹을 듯이

쳐다보고 나올 때는 더 가관이다.


그렇게 무산 시킨 일이 대략 6건 정도 된다..

이 중에 5건은 전면 수정 했고 1건은 취소 시켰다.


따라서 이러다 보면 의례 파벌이라는 게 생긴다..

내가 제일 많이 들었던 말이 사내에 파벌 조장 했다는 그 놈의 소리였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보통 2.30명이서 회의 하는데 한명이 잘못 지적하면서

안 된다고 말하기에는 보통 힘든 게 아니다.

그게 조직 문화라는 것이고 요즘에는 신세대라고 하지만 늙은이 득실거리는 회의장 가서

아니라고 하면 100% 저런 개 싸가지.. 이 소리부터 날라오기 마련이다.


왜냐면 지적하면 밑바닥부터 다시 쌔 빠지게 예산 다시 짜고 프로젝트 수정하고

결재 다시 받고...

거기에 또 실패 하면 거기에 대한 책임 추궁으로 반드시 희생양이라는 게 필요한데

그건 100% 내가져야 한다.


그런걸 다 생각해서 양떼 몰이 식으로 몰아가면 거의 수긍을 하는 이유가 그런 이유다.


그.래.서.... 역으로 침묵은 금이라는 것이다..


왜냐면 개인적으로 손해를 보는 게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아마 여기서 떠드는 걸 밖에 나가서 떠들면 아마 반 미친놈으로 볼 것이다.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거의 90% 이상이다...


나도 국가가 어쩌고 사회가 어쩌고 하던 시절이 있었다.. .

하지만 한국이란 나라는 국가는 존재 하되 개인은 존재 하지 않는 나라다.


집단에 개인이 묻히고.. 애국과 사회에 개인이 묻힌다..


그럼..... 과연 나는 누구인가...

대기업에 가려고 하는 이유는 대우가 틀리다는 것도 있지만 실제로 대기업에 가면

대우는 둘째치고 일단 거대 조직에 숨기가 좋다는 장점이 있다.... 이게 최대 장점이다..

그래서 역으로 임원이 안 되면 재직 평균수명도 짧은 이유가 그것이다.


그건 사회나 국가도 마찬가지다..


나 가신의 생존은 내가 지켜야 한다...

캐네디가 말했지...

국가가 뭘 해주기 이전에 내가 국가를 위해 뭘 해 줄 수 있는가 생각해 보라고.


그.러.나..


그후에 남는 것은 좌절과 절망이다.....

이 나라의 근 현대사라는 걸 보면 너무나 안 보이는 좌절과 절망의 개인적인 희생을

강요해서 그 눈물을 기반으로 여기까지 온 나라다..

그렇다고 부의 평등이라는 건 이제는 꿈도 못 꾼다.


이럴 때 과연 나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이건 국가가 어쩌고 사회 개혁이 어쩌고 하기 이전에 나 자신과 가족의

사회적인 최소 안전 보장 차원에서 지극히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극사실주의적인 관점으로써

개인적으로 각자 살 생각을 일단 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는 것이다.


국가가 우선이 아니라....

국가 이전에 개인과 내 가정이 안 깨져야 그 다음에 사회가 있고 국가가 있는 것이다.


내가 일단 굶주리지 않아야 여유라는 게 생겨서 사회 문제에 관심이라는 것이 가는 것이다.


이 나라는 극도의 양면성을 가진 나라다.. 겉과 속이 틀리다.


우리가 흔히 일본인들 보고 겉과 속이 다르다고 하는데 그건 틀린 말이다..

그런 가식적인 면을 보자면 우리도 그 이상이면 이상이지 절대 다르지가 않다는 걸

곰곰히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다..


아니라고 한다면 그건 100% 거짓말이지.



그건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마찬가지다..

이 나라 정책 입안자들이나 정치인들은 말로는 부동산 경기 부양에 집을 사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개인들은 개인 포트폴리오라는 이름 하에 자산 포지션을 바꾼다..


대표적인게 전여옥 씨... 이 아줌마의 경우는 올 클리어......

주식--->> 예금으로 갈아 탄 건 이제 새로울 사실도 없다.


눈치 깐 애들은 거의 다 조정 했다..


심지어는 대통령 본인이 주식 사라고 펀드를 들꺼라면서

주식 한 주 안 산 나라가 한국이라는 나라의 양면성을 극단적으로 보여 주는 사례들이다..


난 이걸 비난 하고 싶지 않다.. 그렇지..


잘 생각해 봐라..

개인적인 차원에서라면 이런 추세 분석상 자기 재산을 지키자고 포트 폴리오를

주식에서 현금으로 갈아 타는 건 전혀 이상할 것 없는... 오히려 칭찬을 해 줘야 할 일이다.


근데..


문제는 그 사람들의 신분이 지금 뭐냐가 문제라는거지.......

바로 정책 조정자와 정치인.. 이 나라는 실질적으로 핸들링 하는 장본인들..


이 사람들이 개인 직권을 이용해서 직간접적인 고급 정보 소스들을 이용해서

혹은 활용해서 빠져 나가는 애들이 한 둘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 일반 국민들한테는 정 반대의 것을 강요한다..


이건..뭔가 웃긴거 아냐?,.....

비난을 하자는 게 아니라 사실 보면 이 정도로 양면적인 두 얼굴의 나라라는 것이지..


그럼 개인적으로는 그럼 알고서 당할 멍청이는 없다...이건 당연한 것이다..


흔히 왜 거시 경제 정책 운용상

극사실주의나 그런게 눈에 가시 같은 것이냐 하면

극사실주의로 대중 다수가 알게 되면 당연히 개인적인 재산 보호 차원에서

방어 전략이라는 것이 나온다..


마치 뻔한 그림인데 가짜를 진품이라고 속이면 싸대기 맞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이지.


그래서 거시 경제 정책에서 극사실주의로 다수가 알게 되면

이것이 추세로 연결되서 정부 정책이란 것이 씨알이 먹혀들지 않게 된다..


그래서 여론 통제라는 게 필수 불가결해 진다...

이것은 90년대 초반 걸프전에서 미 정부 당국이 임시 언론 통제로

바그다드에 들어가서 실제로 폭격 맞은 사진이나 그런 것들은

미리 사전 검열 비슷한 걸 했다.


그 이유는 그런 사진 한 장이 반전 여론 운동의 빌미가 될 수 있음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대중이 똑똑해 지면 정부 정책은 역공을 맞게 된다...

기존 이론 경제학이 안 먹혀든다.. 역효과가 발생한다.



그럼...개인적인 차원으로 돌아가서 생각을 해 보자...

미래 자산 가치가 떨어질게 분명한데..

애국 하자고 집을 사고 실물 자산 살 멍청이들이 있을까?..


집이 반드시 그렇다는 게 아니라 반대의 경우도 적용이 된다..

실물 자산 가치가 폭등할게 뻔한데... 현금 들고 있는 놈이 멍청한 거 아냐?.



그러면 이 때 100% 나오는 애기가 이런 매국노 소리였다...

이건 여기 인터넷에서가 아니라 밖에서 듣는 소리다.


난 원래 인터넷이라는 걸 잘 안 본다..

거의 이기주의자라거나 매국노 어쩌고 현실에서도 그런다..


이 나라는 진짜 대단한 애국자들 천지인 나라다..

그리고 나중에 100% 손해 보고 속았다고 후회 한다...

그 다음에 또 까먹는다...

애국심 마케팅의 열풍이 불어 닥치면 그 때 또 양떼 몰이에 따라 휩쓸리며 선동이 된다.


그. 래.서 중립적인 극사실주의에 입각한 개인적 시작이라는 걸 가지는 것이

살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한 이유가 이것이다..


삶의 기준이라는 것이 없으면 사람이라는 건 쉽사리 휩쓸린다..

대중 선동이라는 것이 무슨 빨간색 정치 논리에만 해당 되는 게 아니다.


더 위험한 것은 이런 경제적인 양떼 몰이다..


알면서 애국한다고 손해 볼 미친놈은 없다..

심지어는 유인촌 장관님도 엔화 투기로 단 1주일만에 30억 이상 버는 나라가 이 나라다..


근데 이런 상황에서 국기 흔들면서...

단순히 정치적인거라면 모르는데 여기에 경제 논리= 애국주의를 믹싱시켜서

정부 정책 기조에 반대 되는 행동= 매국노 라는 걸로 확대 재생산이라는 걸 하게 된다.


이게 과연... 누구를 위한 거라고 보는가?...

난 애국 한다고 손해 보는 장사를 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리고 원래 애국이라는 것의 의미도 애국이란 집단적 다수 이익 보호라는 측면이 강한

일종의 단합체내의 공동체 의식 구조다.


이런 집단 공동체 내의 집단 이익 보호를 위해 희생(= 애국) 이라는 걸 하면

반드시 집단적 차원에서의 보상이라는 것이 그 희생한 개인에게 주어지는 것이

원래 근본적인 차원에서의 애국이라는 말의 어원적 뜻인데

한국 이라는 나라에서는

이걸 맹목적인 단체주의 애국주의로 재포장 해서 학교에서 가르치고 주입을 한다.


그 대표적인 피해자 중에 한 명이 나였다..

다행이 난 그 틀을 깨닫고 빠져 나온 경우지만...

지금도 거의 다수는 이런 단체주의적인 맹목적 애국 교육에 찌들어

지금 어떤 식으로 속으면서 사는지 조차 생각을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 래. 서.. 각성이란 것과 학습이란 것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정보가 주어 졌을 때 그걸 보고 간파 할 수 있는 능력은 경제 비전공자 하더라도

그 누구라도 학습이라는 형태로 가능한 것이고

내가 무슨..이런 생각을 가진 이와 나도 이제 시작하자..라는 이는 3년..5년 후에

보는 관점적 레벨이라는 게 틀려진다는 것이다..


당장 내일 죽을 날짜를 받아 놓지 않은 이상 지금은 그 누구도

돈에 자유로울 수 없고 머니 게임이라는 경제 게임을 해야 한다..


그런데 야구장 그라운드 한 복판에서 야구 게임 룰을 모르면 100% 당하는 건

야구나 머니 게임이나 매한가지고

특히 개인적 차원에서는 솔직히 정부:개인 의 관점에서

개인이라는 건 정부라는 공룡이 보기에는 비루하기 짝이 없는 존재다.


정부에서는 관련 경제 기관이 20여개가 넘는 부처에서

하루에 수 백 건의 보고서를 짜고 종합해서 정보 재가공이라는 걸로 나온다..


이런데에서 개인이 다윗과 골리앗 게임에서 살아남으려면

추세를 반드시 읽어 내는 힘이 필요 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건 난 비전공자니까.

난 가방끈이 짧아서.. 이런 변명을 머니 게임에서 먹혀들지 않는다...

오히려 그동안 모은 돈에 대해서 시간적 노력에 대해 눈 뜨고 강탈당하는 경우가 흔해 빠졌다..


강도가 현금 가방만 가지고 들고튄다고 도둑이고 강탈이 아니다..

요즘에는 금융으로 강탈당하고 장 가치 변동으로 강탈당한다.


안당할려면 철저하게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배워야 한다..

경제라는데 가장 큰 거부감을 가지는 이유가 바로 접근성이라는데서 가장 큰 거부감을 느낀다...

흔히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으로 굳이 보지 말아야 할 손실을 감수하고

이건 어쩔 수 없는 것이야 하며 혼자 자위하거나 술로 달랜다...


그건 아니지....언제까지나 그렇게 살수는 없는 노릇이다..


어떻게 시작해야 한다는 건 다들 알고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는 않는다..

그런 후에 쌔 빠지게 벌어서 돈은 있는대로 날리고 나중에 피눈물을 흘린다....


경제 신문을 사서 형광팬으로 모르는 단어가 나오거나 이해가 곤란한건 수시로 밑줄을 긋는다..

그런 후에 집에 와서 경제사전이나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서 살펴 본다..

왜 형광팬이냐 하면 사람의 시각이라는 건

자극성이 떨어지는 건 무의식적으로 흥미를 잃어버린다.


그래서 연녹색을 추천한다... 그리고 중고책방에 가면 싼 경제 사전도 판다...

개정판도 나왔지만 굳이 새 걸 살 필요도 없다..

그리고 경제 기본서를 추천하는 걸로 하나 사서 읽어 본다..


어떤 것인지는 말을 안한다..그 동안 책장사 하냐고 또 떠들어 대기를 수 십 차례다.


그래서 보는 방법은 한번 보고 끝내는 것이 아니다..

일단은 제일 쉬운 걸로 골라서 초심자들의 경우는 최소 3회 이상 5회 정도를 반복해서 본다..


왜 그런가 하면 어떤 틀의 확립이라는 것은 갑자기 생기거나 과외를 해 줄 수는 없는 것이다..

독학으로 비전공자나 이해 관계가 없는 개개인의 경우에는

제일 쉬운 책부터 차츰 중간 고급 단계로 가야지

처음부터 어려운 책 붙잡고 보면 이 또한 금방 흥미를 급상실 하게 된다..


원래 인간이란 간사한 존재다..

점근성과 흥미가 떨어지면 쉽사리 움직이거나 할 생각이나 엄두를 못 낸다..


뭐든지 일단 재미라는 게 있어야 한다..

왜 경제라는 게 어렵고 접근성이 떨어진 것이냐 하면 재미가 없기 때문에

이해 관계자가 아니라면 모른 척 하는 것이다..


근데 이런 행동이 나중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치명적인 위협으로 다가온다..


마치 야구 경기장 한 복판에 서 있으면서도 본인이 자각이라는 걸 못하고

나는 상관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우를 범하게 된다.


요즘은....첼로 전공자도 경제는 중 전문가는 되는 수준이다.......이게 농담같은 현실이다..

한국에서 사는 법이 이런 것이다..


만약 이게 미친 소리처럼 들린다면

이건 진짜 심각하게 본인 차원에서 생각이란 것을 해 봐야 할 문제다.


그래서 일단 경제 신문이나 잡지 같은 단발성 소스 위주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걸

한 가지씩 접하면서 보고 이론적인 기본틀이라는 걸 쌓아 가는데 쉬운 것부터

심지어는 초딩애들이 보는 것부터 시각 하는 게 좋다...

이런 식으로 단계를 올려 가면서 상급자코스로 가는 게 보통이다.



이건 경제를 잘 아는 애들이나 전공자들이라면 웃기는 애기로 들릴 수 있다..

한 마디로 가소로운 거지..


하지만 전문가가 처음부터 전문가가 아니였다....

시간의 누적이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레벨이 올라가면서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원래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애널은 도급제 방식으로 밑바닥에서 크는 게 보통이다..

즉 선배 전문 애널 분석가 밑에서 예전 중세 유럽에서 도제 방식으로

최소 3년 이상 배우면서 기본기를 닦아 나간다..


그 후 실무 경력 5년 정도 되면 그제서야 명함을 내미는 수준...

근데 지금은 하도 날라리 같은 애들이 많아서.


하여간 이런 단계를 거친 후에 신문이나 잡지를 보면서 경제 흐름이라는 걸 접한 후+

기본적인 경제 이론 틀= 추세 분석이라는 걸 각자 개인별로 시작 하게 된다..


이 단계가 초단기로 하면 대략 1년여 정도가 소요된다.. 한 마디로 속성 과정이지.


보통 환율+금리+ 유가 변동 등 같은 걸 보는 눈을 키운 후에

관련 도서들을 보고==>> 차트 분석 들어 가 있는 소스들을 접한 이후===>>

초장기 흐름 분석====>> 단기 분석....의 과정을 거친다..


초심자라고 절대로 쫄거나 그럴 필요가 없다..

설사 틀리더라도 객관적인 시각적 관점이라는 걸 일단 닦은 후니까

자신감을 가지고 각자 추세 판단이라는 걸 캐치 해 낸다.


원래 뭐든 추세 분석은 그날그날 단타로 하는 게 아니다... 초장기=> 장기=> 단기=> 초단기..

이런 식으로 보면서 읽어 내는 게 기본 룰이다.


 그래서 병원에 쳐 박혀 있다가 현역에 복귀 하면 제일 먼저 하는 게 밑에 애들 보고

그 동안 데이터 싸그리 다 가져 오라는 이유가 이런 것이다.


 줄기차게 그것만 본다... 병원에서도 심지어 리모컨질 하는 애들이 보통이다.


물론 이런 건 전문가나 좀 아는 애들이 보기에는 웃긴 걸 수도 있다..

하지만 초심자의 경우는 다르기 때문에 이런 패턴을 잘 알고 이런 식으로 따라 가면서

각자 살길 찾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말을 하는 것이다.


그다음에 가서야 이젠 좀 추세를 읽어 낼 줄 알면 주식 부동산 경매 상품 외환 영역으로

범위를 나무에 가지치기 하듯이 뻗어 나가면서 총체적인 그림을 그리는 것이며

이 와중에 나무 가지별로 플러스 마이너스 득과 실을 따져서 뭐가 최상의 결과도출인가 하는

최소 자본 최대 이윤 창출의 시나리오 맵이라는 것의 결정판이 나오게 된다.



내일 손주가 컴퓨터를 가지러 온다.. 이젠 토론 모임에 가 봐야 할 때라 그만 써야겠다..

속도가 타수 400타가 되니까 역시 좋기는 좋군.. 염병..

쫄지 말고 각자 토론 독서 모임이나 하나 만들어서 주말이나 저녁 시간에 다녀라..

하기사 만들든지 말든지 개인 자유지만.


그리고..


미네...미네..미네..미네..미네..

그만 좀 해라.....이젠 안 지겹냐????????????????????????

동네에서 고구마나 파는 늙은이 정체가 도대체 왜 궁금 하니???


내가 말 한 핵심은

경제 애기가 아니라 어떤 태도로 임하느냐 하는 자세적인 면에서

더 중요하다는 걸 말했던 것 뿐이였고 나머지는 부록이였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각성이라는 걸 하라고 그렇게 말을 하고 또 속지 말고 당하지 말고 살라는 거였고...


2015년~2017년 사이에 이젠 거대한 흐름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기회의 시대라는 게 몰려 올 것이다..


항상 이런 시절만이 있는 게 아니다..


지금은 납짝 엎드려서 준비라는 걸 하면 되는거야..

이젠 컴퓨터를 끄고 각자 새로운 개인 로드맵이라는걸 짜서

새로운 밀레니엄 시대에 찾아올 기회를 캐치해 내라.


그게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이야... 물론 난 그 댸는 뒈.졌겠지만...


다 세상사는 게 그런 거지..


이젠 좀 그만 들 쑤셔..... 편하게 눈 좀 감아 보자..

난 그냥 비루한 늙은이야..늙은이..끝까지 안 믿을래?????

이젠 클럽 가서 회원들 만나고 소주 병 좀 까야겠어... 한 몇일 너무 조용하게 살았어..


그리고 이젠 컴퓨터 전원 내리고 책을 봐라..책을..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힘 3 부작인가 뭔가 하는 거 다큐 수집한거 다시 보니까

진짜 훌률한 내용이더구만..


이런걸 보고 각성이라는걸 하고 세계 경제 흐름이라는걸 읽고 국내 경제를 파악해서

대비라는걸 할 생각을 해야지 허구헌날 이런 인터넷 봐야 말짱 꽝이야..


노인네 말이라고 괄시 하지 말고 좀 들어라!!!.

그런거 하나라도 보는 게 젊은 애들한테는 백배 낳은 보약이니까.


그리고 나 안 잡아 가니까 걱정 하고 오버 좀 하지 마!!..

경찰서 가도 그 때 최소한 부를 변호사 애들 3~4 명은 넘으니까.

지금 애들 장난 하니???

내가 예전에 뭐라 그랬어..

나를 구원할 자는 나 자신 뿐이라고 그랬지!!!


액자로 만들어서 집 현관에 현판으로 걸어 놓고 매일 아침 나갈 때마다 보면서 좀 기죽지 말고 대범하게...

그리고 각성이란 걸 좀 하면서 미래를 대비 하는 마음으로 살아라..


나가 보면 이건 뭐 애들이 다 반 이상 내일 디질 애들처럼 그 모양이냐..


-늙은이가-


이제...이제 그만해!!!........내일이면 손자 와서 할배 컴퓨터 최신형이라고 가져가라 했으니까.

사실 늙은이가 솔직히 컴퓨터가 뭐가 필요하냐..이젠 다 부질 없는 거지...

소주병이나 까러 갈련다..

이젠 그만 잊어...클리어.... 그냥 예전에 밥 아저씨의 그림 그리기 하던 거 있지?...

그런 동화책 한 번 본 셈 치면 끝인게야..

 

 

 

 

#예전에 미네선생이 언급했던  책에대한 글

 

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 -리오 휴버먼..


저번 주에 오래간만에 다시 본 책으로 토론을 했는데..

참 쉬우면서도 보기 좋은 책입니다.....

경제를 모르는 일반인들도 부담 없이 쉽고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볼 수 있죠

처음에는..다 이렇게 시작하는 것입니다......

제 아무리 전문가도 처음부터 전문가가 아니듯이..


이걸 보고 난 다음에

막스 베버의 프로테스탄트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이라는걸 보면

한층 더 이해의 강도가 깊어 질 것입니다..


그 다음에 THE BOX . 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건 현대 컨테이너 역사의 시작과

국제 물류 시스템의 큰 그림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죠,



이런 식으로 ....... 시작하면서 보는 눈을 키우면

그제서야 이른바 도로시의 함정이라고 하는 사회 경제적인 함정에서 빠져 나와

자유로울 수 있는 것입니다..


돈 아까우면 빌려 보세요...... 처음에는 다 그렇게 시작하는겁니다...

예전에는 고등학교 때 보고 토론회를 하고는 했는데..


요즘에는 이런게 필독서인지 아닌지 모르겠군요...


갈수록 통제하기 쉬운 경제 까막눈 일개미만 만들어 내서

부려 쳐 먹을 생각만 하고 있으니..ㅉㅉㅉㅉㅉㅉㅉ...


시스템과 사회 매트릭스를 알아야지 나 스스로 자유로울 수 잇는 거겠죠....

이런 매트릭스 구조를 깨달아 가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볼 만한 가치가 있는거겠죠..


거기에 시간이 나시면 2007년도 1/4 분기에 반영된

하게타카 (콘돌) 이라는 6부작 경제 드라마가 있죠...


이건 헤지 펀드가 일본 국내에서 활약하면서 벌어지는 걸 드라마로 만든 것인데..

가만 보면 예전 98년도 IMF 당시 한보 사태와 기업 매각을 보는 것 같은

착시 효과가 들 정도로 임팩트가 대단하더군요..


실제로 보면서 배울 점도 있는 좋은 영상 소스였습니다...

다만 처음에 1회에 나오는 바로크 세일이라는 게 채권의 일괄 판매를 말하는

벌크 세일인데..

일본 애들은 흘려서 바로크 세일이라고 하는 게 좀.. 난감 하더군요..



저번 주에 클럽에 가서 봤는데... 감칠맛 나는 게 진짜 잘 만든 명작 드라마였습니다..

이건 처음에 흥미 돋구는데 그만인 소스가 되실겁니다..


다 이런 식으로 흥미를 가지고 서서히 유도를 하면서 배워 나가는거겠죠...


이 정도의 소스를 처음 접하신 후에

피터 L 번스타인의 리스크라는 책을 보시면

왜 현재 가장 많이 쓰는 단어인 리스크의 그 근본적인 어원적 분석과 그 진정한 의미...

리스크의 현대적 의미의 측정 방식등의 다양한 시각을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사실 이 책은 쉬운데 컨설팅 업계에서 신입이 무조건 읽어야 하는 50권 중 하나죠.,,,

그 정도로 양질의 도서로 굉장한 확 트이는 시야를 제공해 줄 겁니다..


이 정도를 갖춘 후에 이제 본격적인 스킬을 쌓아 가면서 학습을 해 나가면서

내공을 쌓아가는 거겠죠...

경제라는 건 절대로 특정인만의 사유 분야나 전문 분야가 아닙니다...

누구라도 배우면 = 돈인 핵심 중에 핵심 분야지..


알아야 살아남습니다....

이제 는 모르면 당하는 게 아니라..털리는 시대죠....


한국에서는 더욱더... 약탈이나 합법적인 제도권 내에서의 수탈을 당한다고 할까?.....

참... 알고 보면 소름끼치는 사회인데...

아직도 그걸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 천지니 안타까울 뿐이군요.


<본 글의 저작권은 미네르바님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