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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천무늬 구름이 보이는

1퇴근 무렵 전화가 왔다.종로 6가 신진시장에서 곱창에 한 잔?자주 어울리는 처제와 동서 부부다.먼저 나가 동대문과 청계천을 잠시 걸었다.오늘은 날씨가 좋다. *고맙습니다!가을이 온 것 같아요.가벼운 바람이맑은 햇살이푸른 하늘이 괜히 즐겁습니다.옆에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알지 못 할 인생나의 중심은 당신입니다.당신이 조용히 웃고 있습니다.오늘 저 멀리 가을이조금 다가 왔습니다. 2명진 스님이 말합니다.진정한 무소유란 물질이 아니라마음 바탕에 편견과 선입견, 지식이 사라진 상태六根六識六境의 세계를 벗어난7 안식의 세계관을 말한다. “ 마음이 가난한 사람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이라한다. 신선한 해석마음에 와 닿는 이야기다.

오늘 2026.09.05

자다 깨어..

입추 다음날, 어제 이모님이 돌아가셨다.작은 체구에 강한 눈빛을 지닌조용한 목소리에 외유내강 하신 분지혜롭고 인자하신 성품을 기억한다.어린시절 이모네와 우리 집은 이런저런 이유로 나름 가까이서 살았다.단편적인 기억속에 이모 모습이 떠오른다.이모는 1930년 경오 백말띠다.올해가 병오년이니 12×8 말 해를 8번 지내신 97세가 되셨다.우리 엄마는 1936년 병자년 생이시니이모가 여섯살 언니다.슬프고 안타깝게 엄마는 1987년 11월,52세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다.예전 어른들이 힘겹고 사연많은 세상을살아왔듯 엄마와 이모도 결코 쉽지않은환경을 지나오신 분들인데동생인 엄마의 상처와 질병, 사망으로가장 마음아파하고 힘들어 하셨던 분이이모님이셨다.이모님은 열심히 성실하게 인생을 살아가신 지혜로운 분이다.이제 거처..

카테고리 없음 2026.08.09

머리를 적시며 이런 생각을

오늘부터 장마 시작이란다.습한 기운이 더하다.어제 서울은 열대야였다.열대야 기준은 밤 온도가 25도 이상을 말한다.편안한 수면에 좋지 않은 기온이다. 덥고 습한 날씨는 건강에 불편한 영향을 주는데특히 뇌졸중 환자나 퇴행성질환이 있는 노약자에rps민감하게 부담을 준다. 일터에서 집으로 돌아와 시원하게 물 한 잔 마시고찬 물로 샤워를 한다.특히 머리위에서 뿜어져 내리는 찬 물을 맞으면시원함에 더하여 정화되는 기분이다.세례를 떠올린다. 역사 속에서 인간은 물과 불, 바람과 흙으로 정화한다.생명을 떠나보낼 때 보면 더욱 그렇다. 하루를 걸러주는 의식은 잠이다.잠은 오장육부를 수선 보충하고 뇌를 정화한다. 살아가는 신체는 수시로 정화하는데 땀과 대소변이 해당된다.굳이 분간하자면 찰나지간에도 우리는 호흡과 마심으로..

카테고리 없음 2026.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