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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허연소 2017. 10. 13. 11:54


1

벌은 꽃(花-火)을 찾아 날아다닌다.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침(針)을 갖고 있다.

벌의 속성은 火

 

꿀은 맛이 달고 영양이 많다.

오행 속성상 土

 

꿀을 저장하는 곳은

밀납(蜜蠟, beeswax)으로 밀폐되며

매우 쓴맛의 독한 프로폴리리스(propolis)로 방어된다.

프로폴리스는 만성적인 염증이나

면역력 저하에 활용할 수 있다.

 

종합하면

몸이 차고, 영양이 부족한 경우

퇴행성향의 만성염증이나

면역력저하로 겪는 환절기 증상에 효과적이다.

사상체질로는 소음에게 적합하다.

다만 꽃의 속성에 따라 효능의 차이 및

독성 알러지가 발생할 수 있다.

   

신장기능이 약한 사람이나

열이 많은 사람

알러지 반응이 잘 나타나는 사람

대체로 소양인이나 열태음인에겐 나쁘다고 본다.

 

처방으로 대용해 생각해보면

元肉 附子 (인삼 백출 건강 감초 육계 세신 천초)

黃蓮 (황백 사인)


2.

벌의 종류가 많다.

그 중에 시장에 잡혀온 벌들을 보면

땅벌, 말벌, 장수말벌로 나눌 수있다.


땅속이나 돌 같은  金土속성에 집을 짓고 사는

벌들이 나무나 공중에 매달려 사는 벌들 보다

독성이 덜하지 않을까?


가격은 kg당 6~7만원 정도

담금주를 하는 경우 해를 넘겨 오래된 것이 좋다고 한다.

아마 독성때문에 아닐까?


3

죄를지면 벌을 받는다.

罰이 벌과 의미상통한다고 본다.

蜂毒을 약침이나 의료소재로 활용하는 시대

때론 벌을 받는게 올바른 성장을 가능하게 만든다.


신상필벌  

공로 있는 사람에게 반드시 주고,

있는 사람에게 반드시 벌을 준다는


법가 한비자에 나오는 말이다.


국가에 믿음이 없고 혼란하다.

제대로 실현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