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뭐...

허연소 2008. 8. 26. 12:27

다짜고짜 적어보는 글놀이  

 

연인은 인연이요 글귀는 생각이라.

새겨도 아니남고 잊어도 떠오른다.

심중에 담고사는 뜻 하나인들 있을까!

 

태어나 자라면서 사는 게 인생인데

생각은 무형이요 늙는 몸 실체로다.

맘보다 뒤쳐지는 몸 앞장서는 그림자

 

무엇이 소중한가  불현듯 생각한다.

때때로 부모자식 아내가 우선하고

가끔은 텅비어지니 어느 생각 옳은가? 

 

화두없이 놀아보니 타령밖에 안되누만

골통이 빈 광주리요

묵여내는 된장이라도 있어야 할 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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