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사람이 운다. 12일 목요일 흐린날씨 비 내리더니 날씨가 크게 변했다. 영상12도, 기온이 뚝 떨어져 어제 옷차림으로 거릴 나선 내 모습이 어색하게 보인다. 절기상 찬 이슬 "한로" 지난 지 며칠이니 쌀쌀해질 시기다. 벌써 오후들어 잠간이면 거리엔 어둑한 그늘이 덮힌다. 이번 추석엔 친구친지께 안부.. 오늘 2017.10.12
추석주변 이야기 1 우리 집 식구 중엔 두 마리 고양이가 있다. 육년 차 큰 놈은 긴 털이 멋진 터키원산 앙고라계통의 숫컷인 미래, 작은 놈은 삼년 차 코리안 밥테일 삼색이 방울이라 부른다. 삼색이 고양이는 모두 암놈이란다. 한 집 거쳐 우리에게 온 미래는 모델같이 멋진 폼이 나지만 소리를 듣지 못한.. 이야기 2017.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