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戊子年에는..

허연소 2008. 2. 7. 07:19

 

 

 

 

 

 

 

 

 

 

 

 

춤추는 계절 돌아 햇볕도 여전

주름시름 늙어진 무상한 인생

 

올해는 "戊子"

"巫慈"로 풀어보자

사심 재우고 천심 바르게 받아

다정하고 너그러운 마음 새기고 살자.

 

불 밝음 어둠으로 키우나니

나 자신 숨 낯추어 그대를 아름답게

 

지키나 마나 뛰어나보자

"숨 낯추어 다정하고 너그럽게"

 

새끼줄 매인 그림자 벌써

한 토막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