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공감이 가는 견해 둘..(펌)

허연소 2008. 12. 13. 10:57

하나

 

[펌]달러 하락의 끝, 그 다음에 올 괴물은?     (마포강변님)

 

연일 계속되던 달러가 드디어 하락을 시작하고 있다.

사실 미국은 이제 더 이상의 금리 버퍼를 갖고 있지 않다.

다시 말해 이미 제로 금리로 진입한 것이다.

그로 인해 금리로 뭘 어찌해보겠다는 정책수단은 이미 한계에 다다른 것이다.

남은 것은 오바마의 달러 무제한 살포가 거의 유일하다.

 

시장은 이미 반응을 시작하고 있다.

달러의 눈부신 상승세가 한 풀 꺾인 것이다.

다음은 달러 인덱스이다.

이미 하락으로 방향을 잡은 것을 볼 수 있다.

위 그림은 지난 5일 동안의 달러 가격 변화 추이이다.

물론 5일간의 변화만으로 달러가 약세라고 결론을 내리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위에서 언급한 이유로 더 이상의 달러 강세는 무리인 듯하다.

달러 하락이 이제 서서히 시작되었다면 그 다음은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 아닌 인플레이션이다.

 

달러는 이제 서서히 유동성 함정에서 빠져 나오는 초기 단계로 보인다.

그렇다면 이제 서서히 흐르기 시작한 달러는 어디로 향할까?

그 방향을 예측해보고자 하는 것이 이 글의 목표이다.

 

달러 하락은 한국에게 중, 장기적으로 결코 유쾌한 일이 될 수 없다.

그 이유는 달러 하락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먼저 말하자면 달러 하락은 상품시장에 새로운 버블을 만들어 낼 것이다.

달러와 상품시장은 부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

즉, 달러 상승은 통상 상품시장의 하락을 불러 왔고

반대로 달러 하락은 통상 상품시장의 폭등을 불러 왔다.

이것은 역사가 증명한다.

 

다음 그림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의 달러 인덱스에 따른 상품시장의 변동 그래프이다.

위 그림을 보면 거의 완벽한 부의 상관관계 속에서 두 지수가 움직이는 것을 볼 수가 있다.

한 가지 중요한 점은

그럼 과연 지금이 달러가 하락하고 상품시장이 요동치는 시점이란 것이냐이다.

나는 단언하지만 그렇다고 본다. 다시 차트를 보자.

저번 글에서 내가 주장했듯이 서서히 콩, 밀, 등 일차상품이 준동하고 있다.

위 차트를 보면 지난 금요일 바닥을 찍고 매우 가파른 속도로 올라가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사실 미국 경제는 새로운 버블을 만들지 않으면 죽는 경제이다.

그것이 월 스트리트의 생리이고 또 미국의 돈을 주무르는 자들의 속성이다.

미국의 연구에 따르면 금융시장과 상품시장은 대개 18년을 주기로 번갈아 가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

그 어떤 누구도 현재 미국의 금융시장이 강세장이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현재는 분명한 약세장이며 이 약세장의 시작을 2000년부터라고 할 때

적어도 2017년 내지 2018년까지는 미국의 금융시작은 맥을 추지 못할 것이다.

그런 이유로 약간의 시차는 있겠지만 상품시장의 폭발적 상승세는 당연히

2017년 내지 2018년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미국은 그리고 세계는 어디에 새로운 버블을 만들 것인가?

위의 이유로 그 버블은 상품시장 밖에는 없다.

유동성 함정의 둑이 터지는 최종 종착지는 상품시장이 될 것이다.

어제 중국의 물가상승률이 발표되었다.

소비자 물가는 2.4% 오른 데 비해 식료품 물가는 5.9% 상승했다.

물론 이 정도면 중국의 인플레이션 속도로 봐서 그리 큰 것은 아닐 수가 있다.

하지만 한국이 경험했듯이 일차상품 특히, 먹거리에 관련된 소비는 절대량을 줄이기가 쉽지 않다.

소고기가 비싸면 돼지고기나 닭고기를 먹지 즉, 대체재를 찾지

고기 자체를 먹지 않는 것은 고기 맛을 알게 된 사람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한국 역시 100bp에 이르는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이 같은 행위는 한 마디로 권력에 의한 폭력에 불과하다.

한은 총재는 유동성 함정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유동성 함정이 분명하다는 사실을 아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그 유동성 함정의 둑이 터지는 순간 한국의 인플레이션은 시작될 것이며

앞에서 설명한 외생변수에 의해 그 폭을 더 키울 것이다.

버블을 키워 좀비 기업과 기득권층을 살릴 것인가?

아니면 지금 고통스러워도 인플레이션으로 고통 받게 될 대다수 서민들을 살릴 것인가?

진정 정권의 속내는 무엇인가?

 

 

 

(펌)내년이 바로 대한민국 국민들이 주식으로 패가망신하는 해입니다.  (드루킹 )

 

올해도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형편없이 낮은 MB정권과 지내느라 온 국민이 환율도사,

경제도사가 되어버렸습니다.

한편으론 안타까우면서도 또 자기 가족과 가계를 지킬 것은

본인뿐이라는 점에서는 다행입니다.

 

어제는 장기적인 챠트리딩을 하면서 한숨이 많이 나왔습니다.

아시다시피 네이버는 글을 올릴 때 '하락'이라는 말만 들어가도 블로그를 막아버립니다.

저도 요번에 당해보고 정말 쇼크 먹었습니다.

말을 못합니다.

솔직하게 이게 이렇고 저게 저렇다라고 말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미네르바도 답답했겠다 싶습니다.

물론 주가지수 500이 선동적인 얘기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말을 하는 자체로 압력을 받는 게 너무 잘못된 것이지요.

 

각설하고...

제가 몇 달 전부터 부동산의 본격적인 충격파는 12월경이 될 거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여러가지 기본적 분석을 토대로 한 얘기이기는 합니다만,

실제로 이 부동산이 안좋은 것은 대다수가 인식하고 있고 그리 큰 위험이 못됩니다.

즉 위험은 고금리로 많은 대출을 받은 '레버리지 높은' 사람들에 한해서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주식입니다.

부동산으로 손해를 본 대다수는 펀드에도 엄청난 손해를 봤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심리상 땅바닥에 엎어진 사람은 땅을 짚고 일어선다면서

주식으로 그 손실을 메우려고 합니다.

그거야 어쩔수 없는 일이겠지요.

 

문제는 타이밍을 잘못 잡는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내년의 주식 싸이클에는 함정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만약 97년의 IMF당시를 직접경험해 보지 않은 주식투자자라면

저는 내년의 주식시장에 참가하시는 것을 극구 뜯어말리고 싶습니다.

시골의사나 다른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년 초 , 2월에는 오히려 문제가 덜 할 수도 있습니다.

주식시장이 이 시점에서 낙폭을 키운 뒤에 완만한 반등구간으로 접어 들어가게 된다면,

그것이 비록 1200수준까지 밖에 오르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심리적으로 대중을 느슨하게 만들 수가 있습니다.

설마하니 800을 두 번 구경했는데 또 빠지겟어?

이런 심리가 만연하게 되어버린다는 것이지요.

이게 가장 큰 함정입니다.

 

2000포인트에서 1000포인트로 빠지는데 주식은 반 토막이 났습니다.

실제로 반 토막이 났습니까?

아니죠. 70%이상 잃기도 하고 깡통을 차기도 했죠.

주가지수가 반 토막 나는데 실제로는 그 두 배의 위험이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이제 부동산은 당분간 회복할 방법이 없고, 사람들이 전부 주식시장에서

부동산, 펀드에서 본 손실을 회복하려고 든다는 것입니다. 백 프로 입니다.

저는 이게 우려됩니다. 이 상황에서 1200에서 물려서 그야말로 400까지 끌려가면

또는 그 이하까지 구경해버리면 1/3토막 1/4토막입니다.

주식으로 패가망신을 하게 됩니다. 아니 내년 가을께 한번 보십시오.

제가 예언하건데 주식으로 패가망신하는 가정이 속출할 것입니다.

 

절대로 손을 대지 말라고 해도 어쩔수없이, 지금 구조가 손대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챠트라도 읽고, 공부해서 살아남으라고 제가 챠트를 자꾸 올려드립니다.

솔직히 지금까지 올려드린 것만 혼자 조용히 학습하셔도

누구한테 도움 안 받고 챠트 다 읽어내실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하고 제가 손을 떼어도 됩니다. 그만큼 열심히 제가 알려드렸습니다.

매일 매일의 챠트 올려드리는 것이 숙제이기도하고 학습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제가 챠트를 올립니다.

혼자서 일어서야합니다.

경제학원론을 지금 읽어서 뭐합니까? 이해할필요도 없습니다.

기본적 분석은 그냥 알아들을 수준이면 됩니다.

누가 옳은 소리를 하는지만 눈치 챌 정도면 됩니다.

그러나 자신의 자산을 투자한 부동산, 주식, 펀드는 남 얘기를 들어서는 안됩니다.

스스로 볼 줄 아는 눈을 키워야 됩니다.

 

주식을 꼭 투자해야겠다고 한다면 절대로 개별주는 손대지 마십시오.

개별주 200개를 하나로 묶어서 나누어 판매하는 ETF를 이용하십시오.

제가 수차례 얘기 드린 겁니다. 이 ETF는 펀드가 아닙니다. 그냥 개별주처럼 사고 팔수 있습니다.

KODEX200이 주식번호로는 069500이네요. 이게 가장 거래량이 많을 겁니다.

그냥 이걸로 투자를 하십시오. 제가 올려드리는 챠트로 충분히 따라할 수 있을겁니다.

개별주를 일일이 제가 어떻게 알려드릴 수 있으며, 전문가인지 뭔지 하는 작자들이

여러분보다 낫겠습니까? 천만에 말씀입니다.

ETF라는 놈은 세금 혜택도 있고, 배당도 줍니다. 당연하지요 200종목 한묶음이니

오늘 가격 보니 한주가 14,550원이네요.

이놈이 삼성전자부터 시작해서 200종목 포함되어있는 배당을 다줍니다.

다른 분이 ETF에 대해서 글 올린 것 있으니 찾아보시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절대로 개별주식으로 투자하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만약 개별주로 이런 시기에 주식투자하는 분이 있다면 그분은 이미 주식중독이고,

도박중독입니다. 제가 도와줘야할 이유를 못 느낍니다.

 

내년도 경기 지금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이상으로 안 좋을 것입니다.

특히 여름이 지나면서부터는 심각한 상황을 피부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IMF때보다 어렵다는 말이 빈말이 아닐것입니다.

주위분들에게는 제가 2년만 살아남아라, MB가 아니라 다른 곳에 돌파구가 있다고 말을 합니다.

내년에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여유자금을 되도록

주식시장에 넣지 않기를 바라마지 않지만, 아마도 대다수의 국민들이 주식시장에 넣어서

본전을 회복하려고 들것입니다.

한번 숨을 크게 들이쉬고...그 상황을 봅니다.

내년에 우리에게 불어 닥칠 그런 상황들을 말입니다. 제가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저 챠트쪼가리나 올려주면서 다른 사람들이 살아남는 것을 기도해주는 것 뿐. 방법이 없습니다.

제발, 내년을 결코 만만케 생각지 마시고, 가족과 자신의 가정을 위해서

남아있는 모든 자산을 아끼시기 바랍니다.

진짜 기회는 불나방들이 다 타죽고 나서 천천히 다가오는 것입니다

 

 

~ 인플레이션 대비하고 (하이퍼는 모르겠지만) , 주식에 미련두지말고 

   심신을 건강하고 화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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