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마디가 되는..

허연소 2012. 12. 18. 21:56

2012 12 18

 

글피면 동짓날이다.

저녁 6시만 되도 어슴프레 검푸른 하늘

도톰한 초승달에

희망이 실리고있다.

 

moon 은 꿈을 말한다

門 안에 사람이 있어

함께가는 仁을 바라본다.

 

 

산지박(山地剝)이라 했다.

땅에 실린 재물을 소유했으나 

그 앞에는 험중한 산이 놓여 있다.

욕심을 지닌 채 산을 넘지 못한다.

 

쇠운의 막바지, 최악의 국면이다.

주어진 것에 족함을 모르고

분수없는 처신의 상황

 

 

그러고 나서 지뢰복(地雷復)  

바르고 문화적인 앞날을 기원한다.

 

할말없어 닫은 입

오랫만에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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