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10호F 캔버스에 아크릴릭 2007
매화향자고한래(梅花香自苦寒來)
매화의 고운 향기는 고통과 추위를 겪은데서 오는 것이다.
비슷한 의미를 가진 두 문구의 싯구로는 다음을 참고바랍니다.
不经一番寒彻骨,
哪得梅花扑鼻香
추위가 뼈를 시리게 하는 것을 견디지 않았다면,
어디 매화향기가 이렇게 코끝으로 뿜어져 나올 것인가?
매화는 동백 다음에 봄꽃으로 맨 먼저 피는 꽃으로 이른 봄에, 꽃을 피우며 맑고 깨끗한 향기를 그윽하게 풍기는 봄꽃이다. 특히 매화는 청렴하고 세속을 초월한 절개가 있으며, 나무가 늙고 파리한 것에서는 신선을 연상하게 하는 기풍이 있다
2) 매화꽃
매화나무라고도 한다. 꽃을 매화라고 하며 열매를 매실(梅實)이라고 한다. 높이 5∼10m이다. 나무껍질은 노란빛을 띤 흰색, 초록빛을 띤 흰색, 붉은색 등이다. 작은가지는 잔털이 나거나 없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거나 넓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4∼10cm이다.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나며 잎자루에 선(腺)이 있다. 중부지방에서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연한 붉은색을 띤 흰빛이며 향기가 난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서 둥근 모양이고 꽃잎은 여러 장이며 넓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다. 수술은 많고 씨방에는 빽빽한 털이 난다. 열매는 공 모양의 핵과로 녹색이다. 7월에 노란색으로 익고 지름 2∼3cm이며 털이 빽빽이 나고 신맛이 강하며 과육(果肉)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다. 매화의 고자(古字)는 ‘某’인데 ‘梅’의 본자이다. 강희안(姜希顔)은 《양화소록(養花小錄)》의 화목9등품론에서 1품으로 분류하였다. 만물이 추위에 떨고 있을 때, 꽃을 피워 봄을 가장 먼저 알려주므로서 불의에 굴하지 않는 선비정신의 표상으로 삼았고, 늙은 몸에서 정력이 되살아나는 회춘(回春)을 상징하였다. 또한 사랑을 상징하는 꽃 중에서 으뜸이며 시나 그림의 소재로도 많이 등장한다. 꽃말은 ‘고격·기품’이다. |
고매화 400호 변형 캔버스에 아크릴릭 2005
홍매화 30호 F 캔버스에 아크릴릭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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