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01 08 토요일
민수와 통화.. 외출외박이 힘들다고, 인원부재
매듭이란 반성이다.
가던 방향에서 되돌아보고 다시 그 길을 간다.
시간에 매듭이 없지만 사람이 시간에 매듭을 만든다.
개인의 삶은 유한하기 때문이리라.
자연이나 사회가 만드는 시간에 매듭, 경인과 신묘가 나누어진다.
2010과 2011을 분간하는 매듭 앞에서 잠시 조용하고 싶다.
사회는 어둡고 쓸쓸하게 느껴지는데
방송은 호들갑을 떨며 이목을 현혹한다.
정말 즐거운 젊음의 열정일까?
추운 겨울 해지는 오후
화천에서 군복무로 고생하는 자식을 생각하면 조용히 시간을 응시하고 싶다.
어쩌면 군에 있는 아들과 험한 세상에 내 모습이 비슷하게 느껴서일까?
매듭을 만들자면 나 자신이 만들어야 그리 서운하지 않을 터인데
등 떠밀리듯 사회의 흐름에 이끌려 가는 흐름에서
잠시 머뭇거리는 내 모습이다.
辛卯年이다.
卯에 人邊이 붙으면 우러를 仰의 모습이다.
辛은 神을 바라는 제사, 모습이라 생각하고
신묘에는 "하늘을 우러러 신을 생각하는"해로 살아야겠다.
운기.. 庚辛 金인데 金 不足이다.
대한이 1월 20이니 이번 운기 初는 며칠 지나 더디게 온다.
묘유 양명조금이 司天이니 객기 삼기
..축미 태음습토가 객초기 인신 소양상화가 객이기 묘유 양명조금 객삼기 사천
진술 태양한수 객사기 사해 궐음풍목 객오기 在泉 자오 소음군화 객육기
주운 목 화 토 금 수
객운 금 수 목 화 토 ..객이 주를 이기려드니 좋지 않고
주기 목 화 상화 토 금 수
객기 토 상화 금 수 목 화 ..주인이 객을 벌하려 하니 역시 좋지 않고
제 2기에 화에 상화가 더하니
금 부족 해에 화가 금을 심하게 극할 수 있으니 補金해야 한다.
"인삼 맥문 오미"를 중시해야 할 것이다.
토를 배양해서
화를 뽑아 쓰고 금을 보호한다면
육군자나 갑기도 좋을 것이다.
"인삼 백출 복령 감초 반하 진피" "작약 감초 "
소시호탕 이나 소요산.. (木氣抑鬱을 疏散 하여 생화를 억제한다.)
생맥산과 소요산이 좋겠다.*
올 해는 운과 기가 험하니
건강관리에 더욱 신중하여야 한다.
음금 신과 음목 묘가 어울리니
신은 丙辛 水로 쓰이고 묘는 卯酉 金으로 활용된다.
서로 의지되는 바가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이를 조망하면
대체로 운기가 험해서 힘든 해지만
부족함을 서로 의지하여 버티어 나간다면 힘이 되는 것이다.
'지난 일기장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임에 대한.. (0) | 2012.08.09 |
---|---|
2010 11 24 (0) | 2012.07.24 |
한울안에 실었던 글 (경동보화당 재직시) (0) | 2012.07.24 |
40~50대 건강관리를 위한 상식과 대사증후군 (2011, 국방품질연구원에 기고) (0) | 2012.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