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은 향기 같은 것
심신으로 말하는 생물
방향이 다를 뿐
세월도 사람도 흘러간다.
태어나고 죽고
호흡하는 자연속에
구름같은 표지판
자다 깨어나 공간
회전이 멈춘
새벽이다.
머리는 돌고
몸은 취하고 싶다.
..
마침은 고요하나
시작은 울림이다.
손자가 세상에 나온 지 스무날
집안이 모두 바쁘다.
손님은 항상
잠을 깨운다.
심신으로 말하는 생물
방향이 다를 뿐
세월도 사람도 흘러간다.
태어나고 죽고
호흡하는 자연속에
구름같은 표지판
자다 깨어나 공간
회전이 멈춘
새벽이다.
머리는 돌고
몸은 취하고 싶다.
..
마침은 고요하나
시작은 울림이다.
손자가 세상에 나온 지 스무날
집안이 모두 바쁘다.
손님은 항상
잠을 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