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분기점중 하나 ..삼일오

허연소 2012. 3. 14. 11:51

 

살다보니 검열이 무서워

생각나는대로 마음편히 글도 쓰기 어려운 세상을 만났다.

 

 

溫故知新 아니라 當今推過 즉

오늘의 현실을 경험하니 과거 상황이 짐작된다.

 

 

 

미국이 내일 발효시키는 에프티 에이 한미협정을 바라보면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조선이 망했는지, 그리고

비참하고 암울한 시대를 살았던 당시 백성들의 근심과 탄식이

역사 속에 살아나와 현실을 그려낸다.

 

 

세계라는 무대에 서면 한 나라 역량의 최우선은

대외활동의 주체가 되는 외교인데 그들이 앞잡이가 되었다는 생각,

이런 불평등을 조약이라 부를 수 있을까?

 

 

알 수 없는 십 년을 예측해보면

산업은행 철도 우체국 전력 수도 공항 항만 등 국가 경제와

산업의 기본 틀이 되는 공공기관의 주인이 많이 바뀔 것 같다.

그리고 많은 한국인들이 철없는 왜국으로 나가

생계를 위해 돈벌이를 하게 될 거 같다.

 

..

언어가 발달하고 종교가 발달하고 역사가 깊은 나라의 모습이 변해가는 것을 보며  

인간이 타락하면 예수도 석가도 그 무엇도 욕망과 생계수단으로 전락하는 것을 보았다.

종교인들은 먼 곳 저 하늘에서 도를 찾지 말고 자신과 이웃에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

허무한 자신을 고집하지말고 쉼없는 생명과 함께 살아가는 자세를 추구한다.

 

 

늘 걱정되는것이 나도

명박류 개독류처럼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점이다. 

 

세상에서 가장 큰 지혜는 공이요 그 실천은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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