酒色賭業 凡人生 延命作心 空至神
상상하는 존재..사람에 대한 단언적 소견이다.
상상이 물질을 변화시켜 도구를 만들고
추상속에 존재를 형상화 한다.
인간이 만들어 놓은 최고의 존재는 " 鬼와 神 "이다.
인간이 생각하고 바라는 극악과 최상의 가치를 부여한다.
그리고 그 안에 머무르며
"결속과 복종, 새로운 질서의 창조"를 소원한다.
씨족과 부족생활을 지나 국가체제가 형성된 지 오래지만
인간은 종교갈등으로 대립하며 착취하고
서로 죽이는 역사를 이어간다.
개인으로는 돈과 이성, 도박하고 경쟁하는, 칭찬받으려는 욕구,
직업에 몰두, 잊고싶은 자신과 변화의 감정 등으로
취생몽사하는 생활 범주를 벗어나지 못한다.
그래서 히말라야를 가고 산속에 중이 되고..
그 값이 그 값이다.
생명이 이어지고 마음을 가다듬는 까닭은
우리가 소원하는 "神"이 되기 위하여 그 가까이 도달하기 위하여
라고 바라는 것이 조상의 지혜다.
空을 통하여 神과 만나는 경지..
적다보니 이것이 반야심경의 요체가 아니던가!
그래서 神은 필요한데..
네 신과 내 신을 만들어 다투는 치졸한 세계.. 아직도 어리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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