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오른다.
손에 잡히는 봄이다.
풍수 환(風水 渙)
계절이라 함은 이어져 순환하는 마디,
거기에 담겨있는 질서
바람이 불어 알리고
물이 올라 희망차다.
음력 3월의 괘다.
자연에 맞추어 세상에도 변화가 인다.
사방을 둘러봐도 도덕은 간데없고
도둑만 가득하니 변화를 바라지만
구악을 소탕하고 신악이 들어선다.
요산요수 전설이 언제나 바뀌련가
그래도 봄이되면 언제나 청춘이다.
샘솟는 삶의 기쁨 절주가 삼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