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8일 火요일 寒露(陰9월10일)
“찬 이슬이 맺힌다“는 말대로
아침기온이 13도까지 내려갔다.
기온차로 이슬이 내리는 백로로부터 딱 한 달만이다.
새벽4시, 털북숭이 고양이 미래도 찬 기운을 느끼는지
여느 때 같지 않게 타월을 덮어줘도 뿌리치지 않는다.
올해는 가을 태풍이 잦았다.
따라서 풍수재도 심했고 느닷없이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참상으로 마음이 아프다.
지금 우리 사회는 “검찰개혁”이라는 화두아래
기득권 검찰 권력을 비호하며 한 편이 된 자한당과 수구언론,
그리고 이에 대항하여 촛불로 표현되는 민주시민들의 참여정치가
대결양상을 보이고 있다.
토요일엔 새로운 역사 현장, 함성 가득한 서초동을
그대와 잠시 다녀왔다.
그제는 정안 세종을 지나 부모님 산소를 돌아보고
부여 서천을 거쳐 서해안 도로를 따라 집으로 왔다.
어제는 약재로 쓸 도라지 한 포대를 구입했다,
이렇게 사들이면 흙먼지를 씻어내는 고역이 따른다.
25kg 13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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