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녹아버린 나날들

허연소 2019. 9. 14. 11:19

2019 09 13  추석 서울날씨 맑음

중랑천을 따라 걸었다.

성수동까지

하늘을 가리는 아파트와 못난이 건축물들,

줄지어 경계서는 가로등과 신호등, 얼기설기 전선들

저 멀리 작은 보름달, 열구름사이로 훤하다.



2019 09 12 서울날씨 흐림

문득 든 생각

" 부처보다 부모가 더 대단하다."


2019 09 04 수요일

장어집하는 환자 권고로 장어뼈 8kg으로 육수를 냈다.

3일이 걸린 수고로운 작업이었다.

(kg당 가격 6000)


2019 08 28  수요일

명동에 있는 중국대사관에서 행사가 있었다.

"제4차 한중 문화예술 교류의 밤"

친구인 김연수 사진작가 덕분에 좋은 구경을 했다.


노주노교 (瀘州老窖) 大曲 이 별미였다.

좋은 술이다.


2019 08  04 일요일

둔촌 노벨에서 안경을 새로 맞추다.


2019 08 01 더운 날

양평 유명산옆 어비산 오케이팬션에서 일박이일,

그날 숯불에 구운 고기 양이 엄청났다.

그날 구운 고기를 집에 돌아와 일주일동안 먹었다.

계곡물에 안경을 잃어버렸다.

과거 안면도 바닷물에 안경을 빠트린 후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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