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무심유심 於中間

허연소 2008. 3. 28. 16:50
 

~오가며

 

노랗게 웃음 띠고 연분홍 차려입고      

눈 흘려 다가오는 성급한 봄이로세.

흰 목련 고운 몸보다 버들잎이 정겹네.


버들은 파릇 돋고 桂樹는 눈만 붉어

포근한 한낮 볕 살 꽃들이 살랑대네.

해지는 저녁 무렵은 아직 凄凉 밤기운



~중국얘기?

 

경제는 흔들흔들 사회는 괴기엽기

서민은 불안불안 정치는 독재방향

거리는 깨끗해지나 썩는 내가 더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