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 전부터 새벽바람이 조금씩 달라지더니
오늘 입추엔 더욱 뚜렷하다.
그간 육개월 이다.
9시반 경 조선배와 서초보건소를 다녀왔다.
작정한 6개월 업무를 마치는 날이다.
조선배는 겸손과 친절이 몸에 배인 한의사로
재야 명인이었던 東原 이정래, 太無眞 박해복, 芝山 박인규를 사사했다.
..어제는 철원에서 포병으로 군복무중인 현수가
신병휴가를 나왔다기에 신설동을 다녀왔다.
..큰아이는 21일로 출국 날자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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