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15 0619

허연소 2015. 6. 20. 09:39

아침에

신영복선생 강의를 듣다

생각은 가슴으로 한다는 말씀에

어리석은 나를 돌아보았다.

머리로 생각하던 내모습..

 

선생은 바다를 받아로 해석하셨다.

그간 나는 바다를 바닥으로 이해했는데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받아라는 견해가 더 의미가 깊다.

 

 

저녁에

동생과 식사를 했다.

삐쩍마른 마른 모습이다.

네팔의 생활에 대해 듣고 일본을 이야기하고

선물도 받았다.

사는 모습이 각기 다른 우리 형제들,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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