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0170101

허연소 2017. 1. 30. 07:30


2017 01 01 서울은 흐린 날씨, 춥지는 않다.


묵은 해 보내는 일이 쉽지만 않다.

우리 내외는 감기에 걸려 피곤한 일상이다.

정상 회복을 위해 노력 중이다.

시민들은 추위 속에서 촛불집회를 거듭하며

국민주권회복과 공정한 사회를 주장하는 가운데

부정한 권력과 떨거지들은

막바지 저항으로 벼랑에서 버티고 있다.


전 세계의 정치경제 환경도 모순과 다툼의 와중이며

막막한 불안감이 도처에 복병처럼 깔려있다.

세계사 여러 분야에서 패러다임이

동시에 변곡을 맞게 되는 불안정한 시기라 여겨진다.


돌아보면 역사는 언제나 근심 속에 흘러오지 않았던가!

어둡고 험한 시기일수록

스스로 돌아보며 생활은 소박하게

행동은 조심스럽게 하여

매사를 튼튼하게 안정시켜야겠다.


새해 첫날이 흐리며 음습하다고

속단 할 일은 아니다.

그 날이 그 날 아니겠는가!

살아 숨 쉬는 나날이 아름답도록

성실하게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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