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온 허연소.. 2012 10 16 화요일 새벽 5시 반 출발 정처 없이 그냥 달린다. 갈림길이 나온다. 우선 동서울을 택한다. 호법 인터체인지, 또 다시 선택해야한다. 달리면서 계속 나오는 분기점, 결국 덕유산에 왔다. 통행료는 10000 칠연계곡, 산 아래 도착한 시간 오전 8시 30분, 아무도 없는 적막한 계곡을 따라 .. 그리고 2012.10.19
구름이 생각.. 구름이 생각 너 때문에 그 날 가슴 받혀 울었다. 아프다는 건 아픔이니까 더구나 보호자로서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것은 비참한 슬픔이기에 생명을 생명으로 말하는 너는 어찌할 수 없는 나를 깨닫게 한다. 말라 메말라 숨이 목을 넘을 때 문 밖을 나서 붉은 포대에 안고 너를 버린다. 하루 .. 그리고 2012.10.15
아차산 며칠.. 1 동 춘천 서 강화로 가을날 도락이다. 세상은 바쁘지만 일 없는 한 때려니 첩첩한 인과에 밀려 잠시 쉬다 가는 중 2 동방은 공연 한다 광주로 떠났다네 백마는 밤에 놀고 한 낮에 누워있네 나 혼자 궁리를 하다 산행이나 하려네 대학 때 올라갔던 아차산 아니로다. 속세는 발 아래요 한강.. 그리고 2012.10.15
터키 猫 미래.. 2012 10 05 木 미래가 중성화 수술을 했다. 전 날 자정부터 굶고 다음날 밤 9시가 되어 밥을 먹을 수 있었다. 먹성 좋은 놈을 생으로 굶기니 배고파하는 모습도 보기 안됐고 수술 후 마취가 덜 풀려 비틀거리며 쓰러지는 형편도 불쌍하다. 우리 집 고양이의 운명이다. 수놈으로 나름 위엄 있고 .. 어제 2012.10.05
광주 경안 초월리.. 2012 10 02 火 낮 정오 지나 나섰다. 분원 아래 초월 가면 습지가 있다. 남한강 언저리에 하늘에 땅에 가을이 저만치 다가오니 흰 꽃이 많다. 오그라드는 몸과 맘 추스르고자 볕에 맡기고 걸어본다. 그녀도 나도 잠시 한적한 심사 가을 나들이였다. 밤 저녁 때 어슴푸레, 어제처럼 아들과 산보.. 어제 2012.10.03
閑中忙 ..벌써 구월 하순 2012 09 20 목요일 날씨, 가을이 여무는.. 공주로 향했다. 산소에 들러서 하늘 한 번 보고, 어물렁 귀경길에 청양 보령대천 지나서 다달은 곳이 서천, 서해안 고속도로, 구리판교 외곽도로, 달리고 달려 집에 도착한 시간 8-30 가을 핑계 삼아, 장 보러 다녀온 느낌이다. * 어시장에서 자연산 대.. 어제 2012.09.21
오늘이 處暑, 내일은 七夕 그제 큰 애가 공부하러 떠나고 어제는 처제 문병을 다녀왔다. 문병 후 인사동으로 가 예은네와 술을 마시고 늦은 귀가 일을 놓은 지 보름이 지났다. 조급하진 않아도 신경이 쓰인다. 신중한건지 소심해 진 탓인지 아마 두 가지 상황이 반반 인 것 같다. 뭐 어렵게 생각할 일은 아니다. 빈 .. 어제 2012.08.23
괘명 重天乾 重地坤 水雷屯 山水蒙 水天需 天水訟 地水師 水地比 風天小畜 天澤履 地天泰 天地否 天火同人 火天大有 地山謙 雷地豫 澤雷隨 山風蠱 地澤臨 風地觀 火雷噬嗑 山火賁 山地剝 地雷復 天雷无妄 山天大畜 山雷頤 澤風大過 重水坎 重火離 澤山咸 雷風恒 天山遯 雷天大壯 .. 그리고 2012.08.19
易之..3 49. ☱☲ 革 革 已日 乃孚 元亨 利貞 悔亡. 彖曰 革 水火相息 二女同居 其志不相得 曰革. 已日乃孚 革而信之. 文明以說 大亨以正 革而當 其悔乃亡. 天地革而四時成 湯武革命 順乎天而應乎人 革之時 大矣哉. 象曰 澤中有火 革 君子以治歷明時. 初九 鞏用黃牛之革. 象曰 鞏用黃牛 不可.. 그리고 2012.08.19
易之..2 25. ☰☳ 无妄 无妄 元亨 利貞 其匪正 有眚 不利有攸往. 彖曰 无妄 剛 自外來而爲主於內. 動而健 剛中而應 大亨以正 天之命也. 其匪正有眚不利有攸往 无妄之往 何之矣. 天命不祐 行矣哉. 象曰 天下雷行 物與无妄 先王以 茂對時 育萬物. 初九 无妄 往 吉. 象曰 无妄之往 得志.. 그리고 2012.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