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낮다. 봄이 산 뒤에 있다. 抽象의 즐거움 인간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관념과 추상이다. 이런 저런 이야기 중에 내가 악마를 보았다고 하자 모두 궁금해 한다. 누군가 요즘 마음이 괴롭다하여 보여 달라고 하자 웃고 만다. 십자가나 불상, 화폐같은 상징을 통해 종교와 경제를 추상한다. 생소한 나무껍질, 허물어.. 그리고 2013.01.29
쉽게 꺼내기 어려운 말.. 세상의 틀에 매여 생활이 답답하거나 삶이 힘겨워질 때 세속 인간사를 벗어나는 지혜로운 소식을 듣게되면 평안과 자유로움을 느끼게 된다. (자연을 담은) 종교는 그렇게 사람을 당기는 힘이 있다. 깨달음이란 마음이란 진리라는 무형의 지식으로 물질세계를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를 치.. 그리고 2013.01.28
癸巳.. 운기를 잠시 보면 五運 ..을정기신계 陰干年 後天, 불급지년이라 大寒後 13일 交하는데 ( 戊癸 火 .. 火不及인데 得助하여 齊天이라) 正 大寒日에 交한다. (그래서 대한일 저녁부터 기후 변화가 왔다고 짐작) 歲火不及 寒乃大行..癸年엔 한성유행질환 발 절기 양력 初運 大寒 交 1/20 -4/2 二運.. 오늘 2013.01.24
아직 겨울비.. 2013 01 20 大寒 일요일 이었다. 오늘도 어제 먹다만 술을.. 2013 01 21월요일부터 서울에 비 내리더니 지금까지 삼 일간 간간이 쉬어가며 땅을 적시고 있다. 응달진 골목마다 묵은 눈을 녹이며 더럽고 부패한 도시를 천천히 씻고 있다. 저번 통화에 영하37도 큰애가 추운 곳에서 잠시 돌아왔다. .. 오늘 2013.01.23
..설 ..? 설날은 새날이다. 대한지나 입춘 쯤 봄 기다리며 봄을 기리며 설레는 마음으로 설을 맞는다. 축제는 보름이다. 정월 대보름 하여 달 품고 사는 백성이었다. 달 바라고 사는 건 허실 공색 중 피고 지는 자연을 따르고 닮아 .. 초승은 소양이라 생기 가득한 새벽 나를 부른다. 뜻없는 이름이다.. 그리고 2013.01.04
계사는 멀고 20130101은 가깝다. 해가 바뀌었다. 동지 지났다는 뜻이며 생활 중심이 태양을 돌며 살아가는 모습이다. 눈 내려 세상 희다. 먹을거리 찾지 못한 새는 굶주리다 얼어 죽는다. 언제부터인가 세상이 희게 보인다. 잡스러운 존재가 되어 주 색 놀음에 그림자로 지난다. 생각 이전에 내려온 언어, 예언이 되었다. .. 어제 2013.01.02
동지후 3일, 공허 한 가운데.. 2012 12 25 서울 아침 기온 영하 7도, 쾌청한 날씨 1 저번 주 월요일부터 예전 그 자리로 다시 가서 일을 시작했다. 그 곳 형편이 어려워져 새로운 조건으로 계약, 일년 만에 다시 돌아갔다. 스스로 개설하려 했으나 아직 역부족이라 차선을 택하였다. 장기로 있을 생각은 없고 잠시 상황을 봐.. 그리고 2012.12.25
마디가 되는.. 2012 12 18 글피면 동짓날이다. 저녁 6시만 되도 어슴프레 검푸른 하늘 도톰한 초승달에 희망이 실리고있다. moon 은 꿈을 말한다 門 안에 사람이 있어 함께가는 仁을 바라본다. 산지박(山地剝)이라 했다. 땅에 실린 재물을 소유했으나 그 앞에는 험중한 산이 놓여 있다. 욕심을 지닌 채 산을 .. 그리고 2012.12.18
오늘은 111 숫자로 만들어진 세상이다. 해와 달, 별의 크기와 위치로 인식하는 아날로그가 디지탈 세상으로 바뀐 결정적 계기는 컴퓨터 사용이 아닐까한다. 월요일, 보름날엔 십 몇년만에 안성흡원장을 만나 저녁식사를 하고 화요일엔 청주 직지, 수요일 어젠 서천엘 다녀왔다. 밤에 잠간 성은과 페.. 오늘 2012.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