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거림 해가 바뀌었단다. 그럴 리가 없지만 상상하는 존재인 인간이 무얼 못하겠는가? 글과 수로 정돈된 세상은 어제부터 2019로 표기하고 방송에선 돼지몰이를 보여준다. 사실 기해는 아직 오지않았지만 숫자는 허상이란 표현이다. 해는 태양만이 아니라. 년도와 돼지를 포함한다. 우리는 그런 .. 오늘 2019.01.02
쾌청한 겨울 날씨 24일엔 서울에 종일 비가 내렸다. 인천 공항엔 안개가 심해 비행기들이 발이 묶여 난리가 난 모양이다. 25일 고기압이 들어 하늘은 쾌청하고 제법 쌀쌀한 날씨 오후 1시경 막내 처제를 김포공항에 내려주고 우린 김포 대명포구를 들러 집으로 왔다. 국악 퓨전그룹 씽씽이 부른 사시랭이 소.. 어제 2017.12.26
성묘 어제 산소를 돌아봤다. 집을 나선 시간은 오전 6시 성수대교를 건너 88도로, 궁내동 톨게이트 이른 아침에도 고속도로에 차들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정체는 없었다. 전용차선제는 오전7시부터 오후9시 까지라 편하게 1차선 주행도 해보았다. 호두과자를 사기위해 천안으로 진입했다. 아직.. 어제 2017.10.23
이런저런.. 1 벌은 꽃(花-火)을 찾아 날아다닌다.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침(針)을 갖고 있다. 벌의 속성은 火 꿀은 맛이 달고 영양이 많다. 오행 속성상 土 꿀을 저장하는 곳은 밀납(蜜蠟, beeswax)으로 밀폐되며 매우 쓴맛의 독한 프로폴리리스(propolis)로 방어된다. 프로폴리스는 만성적인 염증이나 면역.. 카테고리 없음 2017.10.13
겨울엔 사람이 운다. 12일 목요일 흐린날씨 비 내리더니 날씨가 크게 변했다. 영상12도, 기온이 뚝 떨어져 어제 옷차림으로 거릴 나선 내 모습이 어색하게 보인다. 절기상 찬 이슬 "한로" 지난 지 며칠이니 쌀쌀해질 시기다. 벌써 오후들어 잠간이면 거리엔 어둑한 그늘이 덮힌다. 이번 추석엔 친구친지께 안부.. 오늘 2017.10.12
추석주변 이야기 1 우리 집 식구 중엔 두 마리 고양이가 있다. 육년 차 큰 놈은 긴 털이 멋진 터키원산 앙고라계통의 숫컷인 미래, 작은 놈은 삼년 차 코리안 밥테일 삼색이 방울이라 부른다. 삼색이 고양이는 모두 암놈이란다. 한 집 거쳐 우리에게 온 미래는 모델같이 멋진 폼이 나지만 소리를 듣지 못한.. 이야기 2017.10.07
개천절 노래를 듣다. 개천절 노래 정인보 작사 김성태 작곡 1. 우리가 물이라면 새암이 있고 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다 이 나라 한아버님은 단군이시니 이 나라 한아버님은 단군이시니 2. 백두산 높은 터에 부자요 부부 성인의 자취 따라 하늘이 텄다 이 날이 시월 상달에 초사흘이니 이 날이 시월 상달에 .. 카테고리 없음 2017.10.03
아침단상 가을 새벽 동쪽 하늘에 별 두 개 점점 위로 오르고 날 밝아 훤해지면 눈에서 사라진다. 시간이 지나가면 공간이 바꿔지면 있어도 안 보인다. 보이는 것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것 커 가면서 알게 되지만 더 나이가 들면 보이지 않으면 없어진 것이라는 사실 받아들이게 된다. 인생이 구름 바.. 오늘 2017.10.03
가끔 읽어보면.. 복은 검소함에서 생기고 덕은 겸양에서 생기며 도는 안정에서 생기고 명은 화창에서 생기나니 근심은 애욕에서 생기고 재앙은 물욕에서 생기며 허물은 경만에서 생기고 죄는 참지 못하는데서 생긴다. 눈을 조심하여 남의 그릇됨을 보지말고 입을 조심하여 착한 말 바른 말 부드럽고 고.. 이야기 2017.09.24